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또 연기됐다.

24일 대구국제공항에 따르면, 대구~태국 방콕 노선 운항이 연기됐다. 당초 오는 30일부터 운항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없던 일'이 됐다.

대구~태국 방콕 노선의 경우 지난해에도 운항이 연기(영남일보 2021년 12월 14일 자 2면 보도)된 바 있다. 티웨이 항공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태국 방콕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2회씩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방역 악화로 연기됐다.

대구국제공항 측은 향후 국제선 노선 운항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국제선 노선 운항이 취소됐다"면서 "2월이 돼야 대구에서 국제선 운항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정은 방역당국과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정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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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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