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이 신청한 포항시 대련초등학교(가칭) 신설, 달전초등학교 이전, 칠곡특수학교(가칭) 신설이 지난 20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대련초등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일반 39학급·특수 1학급·유치원 4학급 총 44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난해 말 4천42세대가 분양공고를 완료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했던 지역이다.
달전초등은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이인도시개발지구 내로 이전을 추진하게 되며, 특수 1학급·유치원 2학급을 포함한 총 51학급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27학급(유 1·초 12·중 6·고 6·전공과 2)으로 설립하게 된다.
경북 서남권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학생의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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