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1-1-1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한다.
학생의 삶을 기반으로 1(한)학기 별-1회 이상-1 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하고, 학생이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학습 활동을 계획한 후 학습의 과정을 주도해 가는 학생 주도성을 신장하는 수업 혁신 정책이다.
주제와 범위에 따라 △학교 주도형 프로젝트 △학년·학급 협력형 프로젝트 △동아리 자율형 프로젝트 등 학교와 학급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우수사례는 학기별로 경북형 수업 지원 포털 '수업 나누리(nanuri.gyo6.net)'에 탑재해 공유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따른 학습 경험을 벤치마킹해 수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수업 나누리에는 매년 1천5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학습 운영 결과가 누적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던 지난해에도 학교주도형 139건, 학급·학년 협력형 1천391건 등 총 1천500여 건의 사례가 탑재돼 있다.
도 교육청은 내실 있는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전체 6천600학급을 대상으로 급당 20만 원, 총 13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형성해야 할 것은 학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삶의 형식과 양식이다. 학생의 배움을 따라 교사가 가르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 학습이 삶의 힘이 되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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