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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폭염 피해 예방 스마트 그늘막 설치 확대

2022-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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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횡단 보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

올해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해 송현오거리 등 8개소에 설치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펴고 접혀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는 데다 고장 우려도 적어 관리도 효율적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 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야간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관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77개소이며 그중 스마트 그늘막은 30개소이다.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추세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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