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의 한 섬유 공장에 불이나 소방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억4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27분쯤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 내 위치한 A공장에서 불이났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서부 현장지휘단 등 차량 20대와 인원 57명을 투입해 오후 7시 3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의 외벽과 내부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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