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7일 아양아트센터 '우리 시대 - 현대 민화'展 개최

현대 민화작품 80여점 전시

민화 그리기 체험과 세미나도 열려

박두봉 '기억 - Memory'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전통미술인 민화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우리 시대 - 현대 민화(民畵)'展을 아양갤러리에서 연다.

민화는 조선 후기에 그 꽃을 활짝 피운 미술 분야로, 최근 뜻있는 작가들이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화려한 색상과 파격적인 구도 등이 현대 미술과 일맥상통해 접목이 용이하고 시스템화된 제작 과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는 박두봉·서혜진·양진숙·박승온·이종임·이효진·정평화 등 13명 작가가 참여해, 현대 민화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민화 그리기 체험 행사가 상시 무료로 운영되고, 23일에는 '우리 민화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박두봉(공감민화연구소장) 작가의 세미나도 열린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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