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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민주당 대구시당,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돌입

2023-06-04 15:08

2일 발대식 갖고 윤석열 정부 규탄
3일엔 영남권 규탄대회…이재명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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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일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수입 반대 대구시당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일 CGV 대구한일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수입 반대 대구시당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은숙 최고위원과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상무위원, 지방의원, 핵심당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서 최고위원은 "일본은 처리비용을 아끼겠다는 이유로 가까운 나라, 먼 나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처럼 구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심해로 떠내려간 오염물질은 6개월 뒤에 제주도로, 포항 바다로, 서해 바다로 떠내려온다. 우리 어민들의 생계는 날이 갈수록 어렵고, 국민들의 밥상에는 오염물질이 가득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간호법 거부하는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은 정치·경제·안보보다 우선한다'고 밝혔는데, 이런 행태는 이율배반적"이라고 밀했다.

김보경 대구시당 기초의원협의회장(달성군의원)은 "전 세계가 우려하는 해양투기가 결정됐다. 국민의힘과 원자력 전문가는 오염수가 위험하다는 여러 주장에 대해 '괴담'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도우미가 됐다"고 목청을 높였다.

민주당은 한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전방위적인 대여 공격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 3일에는 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부산시당·울산시당·경남도당 공동 주최로 부산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대회'가 열렸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출은 절대 안된다'고 천명하고, 철저한 안전 검증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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