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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부터 샤를 마리 비도르·슈베르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플루티스트 김진솔 독주회

2023-11-23 10:00

25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플루티스트 김진솔. <프란츠클래식 제공>

플루티스트 김진솔의 독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플루티스트 김진솔은 김천예술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화여대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차석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한양음악콩쿠르, TBC음악콩쿠르, CBS음악콩쿠르, 대구음악협회콩쿠르, 경북음악협회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대학 재학 중 이화여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음악춘추신인음악회,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 신인음악회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카페바로크 초청 비르투오소 연주회, 플피리시리즈 독주회 등 다수의 무대에서 폭넓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주자를 맡고 있다. 플루트 콰르텟 숨 멤버, 사랑의 플루트 콰이어 단원, 아울로스 플루트 콰이어 단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란츠클래식이 주관하는 이번 독주회에선 C.P.E. 바흐의 '소나타'를 시작으로 프랑스 작곡가 샤를 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 번호 34번',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가단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김예원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한은영이 함께한다.

전석 1만원. (053)710-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