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의 래퍼는 누구?" …'랩 온 더 마이크' 파이널 라운드 진행

29일 대구 꿈꾸는씨어터에서 현장 라이브로

스페셜게스트 정상수·유명한아이·SSUP 등 출연

'랩 온 더 마이크' 경연 모습. 사우스타운 제공

한때 '래퍼들의 도시'였던 대구의 힙합 문화를 다시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랩 온 더 마이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의 오리지널 힙합 문화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대구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힘을 모아 랩 서바이벌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구 1세대 힙합 아티스트 그룹 M.H.IS의 리더였던 사우스타운 프로듀서 RAY가 주축이 됐다. 여기에 대구 힙합클럽 신의 대표 크루 RND의 Def Donkey, 대구 대표 래퍼 TOMSSON, 아몬드터스크프로덕션, 원스텝미디어가 참여했다. 이번 랩 서바이벌 대회에는 대구경북 신예 래퍼 60여 명이 지원했다. 총 4차전을 통해 진행되는데, 29일은 파이널 라운드 대회다.

'랩 온 더 마이크' 파이널 라운드 포스터. 사우스타운 제공

특히 마지막 라운드는 스페셜 게스트로 '쇼 미 더 머니'로 화제가 된 래퍼 정상수, '드랍더비트'의 히로인 여성 래퍼 유명한아이, '방구석래퍼' 파이널 진출자 SSUP, 대구 출신 레전드 래퍼 ADV크루의 수장 JJK가 출연해 대구 힙합 신의 부활에 힘을 보탠다.

최종 라운드는 제작사 사우스타운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무료로 초대권도 배부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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