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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3명 승진인사 발표

2023-12-25

박재관 대변인, 유일하게 4급 서기관 승진
4급 1명, 5급 2명, 6급 8명 등 총 96명

포항시청 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1명, 5급 2명, 6급 18명 등 총 9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포항시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재관 과장이 행정 5급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박문수 복지국 복지정책과 팀장과 김경운 환경국 환경정책과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이 밖에도 6급 이하 93명이 승진했다.

4급으로 승진한 박재관 과장은 탁월한 정무 감각과 소통능력으로 4년 6개월간 줄곧 대변인으로 근무해 오면서 이강덕 시장의 복심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조직장악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향후 포항시의 중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을 승진시켜 일하는 분위기 조성 의지를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포항의 미래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월 1일 자 4·5급 인사이동을 실시하며, 6급 이하 인사이동은 1월 8일 자로 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