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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넘버로 마무리하는 2023년…대구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에필로그'

2023-12-28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인기 뮤지컬 넘버와 함께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에필로그'를 29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음악회 무대는 국내 인기 뮤지컬 배우들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로 꾸며진다.

뮤지컬 음악감독 이성준의 지휘 아래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박민성, 김성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무대에선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벤허' '레베카' '레미제라블' '캣츠' '벤허' '더 라스트 키스' 등 뮤지컬 작품의 대표곡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가 관객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올해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2024년에는 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H석 3만원. (053)606-6135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