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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후송 후 수술 예정…더불어민주당 "괴한에 의한 테러 규탄"

2024-01-02 13:37

대량출혈 우려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후송 후 수술 예정…더불어민주당 괴한에 의한 테러 규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왼쪽 목 부위 피습을 당해 바닥에 누워 병원 호송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 후송 후 수술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송된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날 오후 1시쯤 이 대표는 헬기 편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수석대변인은 "괴한에 의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 대표 피습은)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