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경북 유일 제5기 뇌혈관 전문병원

1기부터 5회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 건강 책임질 것"

에스포항병원 전경.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제5기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3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1차년도(2024년~2026년) 전문병원' 총 94개 중 에스포항병원이 모든 진료 분야를 통틀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2011년 최초 1기 신경외과 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3·4기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됐고 이번 제5기에서도 지정되며 4회 연속 뇌혈관 분야 전문병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권흠대 병원장은 "5회 연속 전문병원 지위를 유지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 유일의 뇌혈관 전문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에스포항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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