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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우리기술투자·티사이언티픽·위지트 등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2024-01-11 09:54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소식에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 보다 28.08%, 우리기술투자 27.07%, 티사이언티픽 22.55%, 위지트 20.42% 등은 큰 폭으로 급등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사이언티픽은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다. 위지트는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다.

두나무 관련주 중 한화투자증권,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FSN 13.96%, 갤럭시아머니트리 12.78%, 에이티넘인베스트 8.84%, 다날 8.08%, 케이피엠테크 4.98%, SBI인베스트먼트 4.12%, 네오위즈홀딩스 4.08%, 위메이드 3.24%, 제이씨현시스템 2.63%, TS인베스트먼트 2.48%, 매커스 2.09%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11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승인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가상화폐 시세도 덩달아 뛰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4만6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6383만원에 거래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