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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대생 추가 휴학 신청 49명…1개 학교 346명 휴학 철회

2024-02-23 11:09

대구의 한 의과대학 앞을 지나가는 시민. 영남일보DB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가운데, 전국 의대에서 49명이 추가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12개 의대에서 49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다. 또 1개 대학 346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교육부가 파악한 결과, 19∼22일 나흘간 전국 의대생 중 1만1천481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다.

대구권 의대에서도 학생들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신청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대학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승인까지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으로, 대학 측은 학생 면담 등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