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이상휘 예비후보 "포스코 관련 현안 해결하겠다"

포항시청 브리핑룸 찾아 기자들과 소통

"당선 후 산자위 소속으로 포스코 문제 풀고파"

이상휘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상휘 예비후보.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결선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경선을 거치는 과정에서 후보들 간 네거티브가 난무했던 상황에 본인부터 감정을 추스르고 관련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예비후보들 모두가 포항의 인재"라면서 이들과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포스코를 둘러싼 포항시와의 갈등 양상도 해결 의지를 보이며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산자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문제는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며 포스코와 포항시 관계는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로 풀어선 안 된다"면서 "포항시민들의 희생과 기여 덕분에 지금의 포스코가 있는 만큼 상생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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