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접전끝 6선 성공… 첫 여성 국회의장 나오나?

추미애 당선인.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 하남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이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극적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추 당선인은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앞서 투표 직후 발표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추 당선인은 55.7%로 이 후보(44.3%)를 크게 따돌렸지만 개표가 시작되자 예상 밖 접전을 벌였다. 추당선인의 득표율은 50.58%, 이 후보는 49.41%로 표 차이는 1199표에 불과하다.

추 당선인은 이날 소감에서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또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거 승리로 6선이 되는 추 후보는 차기 국회의장 후보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국회의장이 될 경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되는 것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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