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두고 모습 들어낸 하양대구가톨릭대역, 부호경일대호산대역, 대구한의대병원역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정식 개통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한달 여 앞둔 4일 연장 구간 신설역사 역사 중 하나인 경북 경산시 하양대구가톨릭대역 전경

정식 개통을 위한 절차로는 분야별 공종시험이 5월경까지 예정되어 있고, 6월경까지는 철도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 및 영업 시운전)을 위한 사전점검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후 9월경까지 시험 차량을 투입한 시설물 검증 시험이 완료되면, 현재 안심역까지 운행되는 도시철도1호선의 모든 열차를 연장 구간 종점(하양대구가톨릭대역)까지 운행하는 실제 개통 이후를 가정한 영업 시운전을 11월경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한달 여 앞둔 4일 연장 구간 신설역사 역사 중 하나인 경북 경산시 부호경일대호산대역 전경

영업 시운전 종료 후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검토 결과 이상이 없으면 12월 말 정식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한달 여 앞둔 4일 연장 구간 신설역사 역사 중 하나인 대구 동구 대구한의대병원역 전경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총연장 8,89km, 신설역사 3개소(경산시 구간 6.99km, 신설역사 2개소) 건설로 총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했다. 이 사업은 대구와 경산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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