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상승, 네트워크통합 관련株 일제히 '들썩'

오파스넷이 강세다.

오파스넷은 14일 오후 3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46%(790원) 올라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 13일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파트너'와 입주민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가스, 수도 AMI(지능형검침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넷은 전국 3500여 단지 280만 세대가 이용하는 아파트 관리 앱이다. 다양한 아파트·커뮤니티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로 회사 측은 가스, 수도에 대한 스마트계량기사업과 최근 출시한 알뜰폰사업(오파스모바일)에 대해 아파트너가 유지 중인 전국 대단지 아파트 세대를 중심으로 사업 활동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오파스넷 자회사 아미고넷이 자체 개발한 AMI는 스마트계량시스템이다.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기준 온도와 압력으로 보정해 소비자들의 사용량을 계측하고 이에 기반해 측정 오차 없는 실제 사용량 기반의 과금을 가능하게 한다.

오파스넷은 최근 출시한 알뜰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오파스모바일 사업은 출시 3달 만에 가입자수 3300명을 넘어섰다. 기존 KT 통신망을 사용해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오파스모바일은 실질적인 데이터 사용량과 통화량 등 사용량 선택에 대해 기존 통신사 상품이나 여타 MVNO(알뜰폰) 상품에 비해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시각 네트워크통합 관련 주식은 링네트 7%, 인성정보 2.38%, 오픈베이스 1.98%, 에스넷 0.89%, 광무 0.82%, 콤텍시스템 0.14% 등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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