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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래 이끌 차세대 스타는 누구?

2024-05-27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6월2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

811명 지원자 중 14명 파이널 라운드 진출

제 10회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라운드 진출자의 경연 모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는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6월2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DIMF 뮤지컬스타'는 DIMF가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는 조환지, 이석준, 유주연, 김지훈 등 수많은 실력파 배우를 배출하며 뮤지컬 배우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에는 영상·대면 심사를 거쳐 811명의 지원자 중 14명의 합격자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글로벌 오디션에선 중국 참가자 2명과 필리핀 참가자 1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상 1천만 원(대구시장상)을 비롯해 총상금 2천400만 원의 주인공이 가려질 파이널 라운드에는 배우 마이클 리, 박칼린 음악감독, 배우 성기윤, 배우 김보경,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한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는 채널A를 통해 생생한 경연 현장이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여러분이 성원해 주신 덕분에 'DIMF 뮤지컬스타'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남다른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역대급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