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코오롱글로벌우선주 상한가, 보통주 20%대 급등…일진그룹과 PPA 체결

2024-05-28 11:33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급등 중이다.

2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오롱글로벌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29.98%(3790원) 올라 1만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주도 22.16%(1870원) 오른 1만31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7일 SK E&S 및 일진그룹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공급사업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매년 최대 37GWh(기가와트시)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코오롱글로벌은 풍력 전문 발전사업자로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양산 에덴밸리 풍력, 포항 풍력 등의 사업에서 민간 PPA 체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시공은 물론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와 태백 가덕산 1단지(43.2㎿), 2단지(21㎿)를 운영하는 등 1000㎿ 규모 전국 39개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다.

태백 가덕산 1단지는 국내 첫 주민참여형 풍력단지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30년까지 배당이익 500억 원을 목표로 풍력단지 프로젝트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시공은 물론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