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지정패·현판 수여…<주>포스코DX·<주>청인·<주>레스코

포항시가 지난 4일 ㈜포스코DX, ㈜청인, ㈜레스코 등 3개 법인을 2024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오른쪽)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한 포스코DX의 관계자에게 지정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주>포스코DX, <주>청인, <주>레스코 등 3개 법인을 2024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81개 법인 가운데 납부실적 등 지방재정 분야와 고용 창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기여도가 높은 이들 3개 기업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날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모범납세 기업 지정패와 현판 수여와 기업별 우수직원 1명을 표창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 간 면제 받는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준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범납세기업 제도를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시행 중인 모범납세기업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73개 법인이 선정된 바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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