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원작 뮤지컬 '더 템페스트'

지오뮤직의 뮤지컬 '더 템페스트'. <대구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지오뮤직의 뮤지컬 '더 템페스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15일 오후 3·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4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더 템페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을 새롭게 각색했다.

올해 더 새로워진 뮤지컬 '더 템페스트'는 무대 세트 디자인의 전격적인 변화와 무대장치의 추가로 판타지적 요소를 부각시키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작품이 담고 있는 사랑과 복수, 웃음을 개성 가득한 8인의 배우들이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프로스페로 역은 지난해에 이어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홍지수의 열연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원작 및 제17회 DIMF 창작지원작, 제16회 DIMF 인큐베이팅지원사업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탄탄한 연출 및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석 무료. 사전 예매(1인2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