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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상한가…깨끗한나라·꿈비·아가방컴퍼니·삼성출판사 등 출산장려 관련株 '들썩'

2024-06-20 10:18

캐리소프트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는 등 출산장려정책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캐리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4%(955원) 올라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어 깨끗한나라 22.04%, 꿈비 8.68%, 모나리자 5.18%, 아가방컴퍼니 4.87%, 삼성출판사 3.83%, 매일유업 2.40%, 제로투세븐 2.34%, 메디앙스 1.95%, 토박스코리아 1.44%, 웅진씽크빅 1.41%, SAMG엔터 1.09%, 대교 0.61%, 예림당 0.48%, 삼익악기 0.44%, 유엔젤 0.43% 등도 함께 오르는 등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는 평균 4.40%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는 등 저출산 총력 대응 정책 발표 영향으로 관련 유아용품 생산업체 등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R&D센터 아산홀에서 직접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모두발언에서 짚었다.

이어"지난 16년간 280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매년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역대 최저다"라며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 가동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2년 5개월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