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 급등 …세명전기·대원전선·제일일렉트릭·제룡전기 등 전력설비株 강세

제룡산업 등 전력설비관련주가 강세다.

제룡산업은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26%(2030원) 급등한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19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4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본사에서 PLN, 지멘스 에너지 등과 인도네시아 섬들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 사업 등 전력 분야 신기술ㆍ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변전소 예방진단시스템(SEDA)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반도체 산업의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열풍이 촉발한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공급설비의 증설 및 교체 수요 증가 기대감에 전력 설비 관련주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산업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으로 구분된다.

제품매출의 대부분은 주문에 의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전력설비 관련주 중에는 세명전기 14.09%, 대원전선 11.87%, 제일일렉트릭 6.22%, 제룡전기 6.10%, LS ELECTRIC 3.78%, 가온전선 3.39%, HD현대일렉트릭 3.28%, 일진전기 2.96%, 대한전선 2.88%, 광명전기 2.74%, LS 2.56%, 효성중공업 2.52%, LS에코에너지 2.24%, 서전기전 1.70%, 비츠로테크 0.80%, 한전KPS 0.68%, 보성파워텍 0.40% 등도 평균 3.59%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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