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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안 글/최미란 그림/현암주니어/152쪽/1만5천원) |
'귀신 학교 2: 돌아온 저승사자와 귀신 연못'은 다름이와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엮으며 1편보다 한층 입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당초등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던 귀신 항아리가 사라진 자리에 빗물이 고이면서 연못이 생긴다. 금세 아이들 사이에서는 '귀신 연못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름이 눈에는 귀신 연못이 수상해 보이기만 한다. 하늘로 돌아갔던 저승사자 동재가 다시 학교로 되돌아오면서 다름이의 걱정은 현실이 된다. 악의 기운이 모여드는 귀신 연못과 돌아온 저승사자, 가당초등학교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오싹하고 등골 서늘한 학교 괴담이 다시 시작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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