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한방으로 풀어가는 다문화 이야기' 운영

칠곡군보건소 전경

칠곡군보건소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교실 '한방으로 풀어가는 다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으로 풀어가는 다문화 이야기는 정보 공유의 기회가 적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아시아 문화권에 친숙한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시작돼 3주 동안 매주 화요일 칠곡군가족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소아 및 여성의 건강관리, 척추 건강과 자세 교정에 대해 교육하고 한방 연고 만들기·침 치료·쌍화차 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 주민의 건강 형평성 개선과 건강 수명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공 보건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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