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상한가…대원제약도 '들썩'…패치형 비만치료제 기대감

라파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라파스는 오후 1시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9%(293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제약(003220)도 유가증권시장에서 6.27%(910원) 올라 1만5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붙이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DW-1022' 임상 1상이 10월에 종료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침) 개발사다. 접착 밴드에 미세바늘이 붙어있어 약물을 피부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자가 주사 제형으로 환자가 직접 주사를 놔야 해 통증이 동반되지만 라파스의 패치형 위고비 DW-1022는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과 주사 통증을 개선하고, 기존의 치료 효과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함께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 를 공동개발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비만치료제 관련주 중 LG화학 3.23%, 인벤티지랩 3.13%, 애니젠 2.73%, 일동제약 1.61%, 시너지이노베이션 1.56%, 대붕엘에스 0.73%, 한미약품 0.17%, 광동제약 0.15%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고바이오랩,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 블루엠텍, 종근당 등은 0.38~0.83%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j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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