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홍지윤, 故 현철 추모…설운도·주현미·현숙·장민호 등 유족 위로

장윤정 인스타그램

가수 장윤정이 별세한 가수 현철(본명 강상우)을 추모했다.

장윤정은 17일 "정말 정말 또다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 현철과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항상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 냈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라며 "빗길 조심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장윤정은 고 현철과 함께 노래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장윤정은 과거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가수 현철에게 노래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에 현철은 "장윤정이 고1 때 나한테 노래를 배웠다. 요즘 톱스타가 돼 항상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유족과 가요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봉선화 연정’을 쓴 박현진 작곡가와 가수 강진, 설운도, 주현미, 현숙, 장민호 등도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홍지윤은 지난해 1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행한 현철 가요제에서 무대를 꾸몄던 인연이 있다.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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