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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 "서대구역 정차 KTX 증편해야…현재 논의 전혀 없어…대책마련 시급"

2024-07-19

개통 첫해 월평균 10만9천68명…올해 13만7천633명 급증

권영진 의원 서대구역 정차 KTX 증편해야…현재 논의 전혀 없어…대책마련 시급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부 산하기관 대상 질의를 통해 서대구역 정차 고속열차 증편을 강력 촉구했다.

권영진 의원은 "서대구역은 대구의 관문역사이자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교통 허브"라며 "서대구역을 기점으로 하는 대구권광역철도(올해 12월 개통)와 앞으로 개통될 대구산업선철도·TK신공항철도·달빛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서대구역 고속열차 정차횟수 증편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이 코레일·에스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31일 개통한 서대구역은 개통 첫해 월평균 이용객이 10만9천68명, 2023년 12만7천484명, 2024년 13만7천633명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특히 KTX 이용객은 개통 첫해 월평균 8만8천605명에서 올해 11만4천682명으로 급증했다. 권영진 의원은 "서대구역을 활성화하고, 앞으로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권영진 의원은 "개통 첫해 KTX가 주중 26회, 주말 28회로 운행되다가, 2023년 9월부터 포항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어 현재까지 주중 27회, 주말 30회로 운행하는 것이 전부"라며 "현재 SRT도 증감 없이 1일 10회로 운행되고 있어 증편이 필요하겠지만, KTX의 경우 30% 가까이 이용객이 증가한 상황으로 증편이 당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대구역과 인접한 김천(구미)역의 경우 주말 기준 86.7명(KTX 97명) 당 1회 운행되고 있는 것에 반해 서대구역은 114.3명(KTX 126명)으로, 최소한 비슷한 수준으로 증편되도록 요구했다.

권영진 의원은 "현재 개통 첫해보다 월평균 26% 증가한 이용객이 서대구역을 이용하고 있으나 증편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개통될 새로운 철도들의 교통 수요까지 고려한다면 빠른 시간내에 증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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