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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대백프라자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2024-07-31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 <대백프라자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대백프라자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선 여름방학 특집 뮤지컬 공연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오는 8월4일까지 공연되는 라이브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는 바다왕국 인어공주 아리엘과 왕자, 세바스찬, 다양한 물고기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8월10일부터 11일까지는 '매직버블쇼'가 준비되어 있다. 매직 아티스트 '용용 아저씨'가 출연해 형형색색의 소재들을 활용한 마술과 화려한 비눗방울 쇼를 선보인다.

15일에는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가 무대에 오른다.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아빠와 함께 사라진 엄마를 찾아 떠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겨운 음악과 율동으로 담아낸다.

일루전 버블쇼. <대백프라자 제공>

8월17일부터 18일까지는 라이브 가족 뮤지컬 '알라딘'을 선보인다. 직접 제작한 인도풍 배경과 단순히 액자처럼 보이는 배경이 아닌 3D로 움직이는 배경 등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지컬이다.

가족 버블 콘서트 '일루젼 버블쇼2'는 8월24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된다. 지역 마술 전문 극단 블루아트컴퍼니가 기획한 공연으로 15년 이상의 경력자 박준영 마술사의 현란한 마술 공연과 버블이 함께 어우러진다.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 <대백프라자 제공>

레오문화홀에선 오는 31일까지 전래동화 인형극 '콩쥐팥쥐'가,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는 명작동화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이 공연된다. '콩쥐팥쥐'는 새엄마, 팥쥐, 콩쥐, 두꺼비, 황소 등 개성 있고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형제작가 그림형제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교훈을 전해준다.

모든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대구백화점 앱 여름방학 특집 페이지에서 할인 예매를 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