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급등…새주인 청신호? 상한가 터치하기도

푸드나무 주가가 오후들어 갑자기 치솟았다.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푸드나무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93%(905원) 오른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낮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한때 상한가(하루 가격제한폭)를 터치하기도 했다.

푸드나무의 강세는 매물로 나온 이 회사에 대기업 등 10여곳이 관심을 보여 새주인 찾기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인 김영문 대표 지분(41.21%)을 비롯 특수 관계자 지분 등 총 60% 규모의 경영권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나무는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김영문 대표가 2011년 설립했다. 이후 닭가슴 살 판매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등 MZ세대 다이어터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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