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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상한가…중앙에너비스·극동유화·대성산업 등 LPG株 강세

2024-07-31 14:38

흥구석유 상한가로 치솟았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는 오후 2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71%(1970원) 오른 1만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K-산유국 테마 부각과 중동 전쟁 리스크 확산, 트럼프의 전통 에너지 우호정책 기조 등 다양한 호재가 겹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흥구석유 외에도 LPG(액화천연가스) 관련주는 중앙에너비스 23.09%, 극동유화 5.67%, 대성산업 4.53%, S-Oil 2.25%, GS 1.77%, E1 0.92%, SK가스 0.67%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0.48% 하락 중이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이른바 '대왕고래' 기대감에 더해 중동리스크까지 더해지며 국내 석유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내달 해외 IB(투자은행)를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은 성명에서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됐다.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 분쟁이 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주식회사로 부터 매입하여 대구 경북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 판매업체로서 자영업자 및 소비자에게 휘발유 등유 경유를 공급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