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경남 하동군 견학…청년정착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송군의회 의원들이 경남 하동군 청년정책들을 밴치마킹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제공

경북 청송군의회 ‘청년정착활성화 연구회’가 최근 경남 하동군의 청년 정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을 도출했다.

경남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란 슬로건 아래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된바 있다. 특히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도적인 지자체이다.

청송군의회 연구단체는 하동 출신 청년이 창업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공장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농산물 가공 과정을 견학했다. 또 하동청년센터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정책의 추진 상황과 성과에 대해 경청하는 등 방문지마다 하동군실무진들과 질의 응답을 갖고 청송군이 나가야 방안들을 모색했다.

특히 귀농귀촌지원센터의 귀농귀촌정책현황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ㅎ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송군 귀농귀촌 정책 발전에 어떻게 할 것인가른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송군의회 청년 정착 활성화 연구회는 박신영 의원을 대표로 권태준·윤영경·황진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신영 대표 의원은 "지역 소멸 위기 상황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등 청송군 청년 정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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