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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문대 수시] 포항대, 수능최저기준 폐지…면접 40% 비중 높아

2024-09-03

성인전형 첫학기 수업료 지원

간호학과 지역인재전형 도입

[2025 전문대 수시] 포항대, 수능최저기준 폐지…면접 40% 비중 높아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포항대는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등 총 13개 학과에서 599명을 선발한다.

계열별 학과를 살펴보면, 먼저 공학계열의 경우 △기계시스템과 △수소·전기에너지계열(전기에너지전공, 수소연료전지전공) △제철산업과 △신소재배터리계열(2차전지소재전공, 2차전지리사이클링전공) △IT컴퓨터계열(IT컴퓨터전공, 컴퓨터드론전공)이 있다.

인문사회계열은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금융부동산과가 있으며,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커피제빵계열(조리커피제빵전공, 바이오식품전공)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내 전형의 경우 일반전형, 성인학습자전담전형, 특별전형(특성화고, 자격증, 산업체근무자 및 경력자, 보훈대상자 및 자녀전형)이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전담전형은 첫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며 온라인수업을 병행해 수업의 부담이 없다. 해당 전형으로는 △수소·전기에너지계열 야간 △제철산업과 야간 △신소재배터리계열 야간 △IT컴퓨터계열 야간 △사회복지과 야간 △금융부동산과 야간에 지원할 수 있다. 200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로서 산업체 재직자, 경력자, 만 25세 이상인 자가 지원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학생부성적 60%, 면접점수 40%를 반영한다. 면접 비중이 높아 면접점수만 잘 받아도 유리하다.

면접은 10월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고, 온라인 면접도 가능하다. 합격자는 10월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대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이 장학 혜택을 보며 이외에도 전공인재육성장학, 평보장학, 가산홈지원, 가족장학, 만학장학, 스타장학, 형설장학, 군인우대장학 등 다양하다. 특히 인기학과인 '신소재배터리계열'과 '간호학과'에 대해서는 지역학생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양성전형을 도입했다. 이 전형은 대구·경북지역 고교 출신자가 지원 가능하며, 합격할 경우 첫 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임상완 학생입학처장은 "72년 역사를 지닌 포항대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2차전지, 수소, 바이오 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포항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