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이어 성공신화 이어가나…서한, 첫 서울 도심 진출작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분양

5호선 둔촌동역 역세권에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인접
6일 견본주택 오픈 이어 9일 특공, 10일 1순위 청약
53년간 총 8만여 세대 공급…올해 LH우수업체 선정
"차별화된 주거가치로 전국구 주거브랜드 명성 강화"

53년 전통의 지역 건설명가 <주>서한의 첫 서울 도심 진출작인 '올림픽파크 서한 포레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53년 전통의 지역 건설명가 <주>서한이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분양으로 첫 서울 도심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

서한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그간 역외사업 수주에 공 들여온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영종도 하늘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2023년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전국구 주거 브랜드로 인정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 7월엔 평택 고덕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을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조기완판하며 수도권에서 성공 신화를 썼다.이번에 서울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한이 이번에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1개동에 128세대(공동주택 109세대, 공공임대 19세대)가 들어선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4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3층에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1㎞ 내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된 것도 장점이다. 둔촌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관공서,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 밖에도 인근에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과 2035년 개통 목표인 GTX-D노선 강동 경유 구간 사업 확정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둔촌동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으로 진행돼 인근 주거단지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내년 1월 1만2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단지)과 인접해 미래가치도 높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이 서울 도심 내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서한의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서한은 53년간 자체 분양 3만5천여 가구, 도급 4만5천여 가구 등 총 8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무엇보다 서울 도심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높은 사업 안정성과 시공능력,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선보여 전국구 주거브랜드의 명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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