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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영상 확보해 추가 피해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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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 한 유치원의 교사가 6세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유치원 교사인 30대 남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유치원 6세 반을 담당하며 원생 4명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선 A씨가 6세 아이들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목을 조르며 폭행한 모습이 담겼다. 피해 아동은 부모에게 "마음 중간이 진짜 뚫려버릴 것 같았다"고 피해 사실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치원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추가 증거를 토대로 추가 피해 아동이 있는 조사할 계획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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