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SK텔레콤, 대구기반 ESG활동 활발

2024-09-09

청소년 도박치유 캠프

취약층 스마트폰도 지원

10월엔 범어네거리에 마음치유센터 개소

매년 SK패밀리사 헌혈 정기적으로 동참

SK텔레콤 로고.

SK텔레콤은 지난 3월 대구 수성구청과 어린이 ICT회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대구담당 제공

SK텔레콤이 올해 대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 6월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유승훈)와 소셜벤처기업 (주)쿼터드림랩(대표 추현호)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도박치유 성장 캠프를 진행했다.

경북 의성군에서 진행한 이 캠프는 도박중독 치유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곱 가족이 참여했다. 캠프는 전문가 치유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청소년 힐링 콘텐츠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도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치유을 위한 홍보 영상물도 올해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소매 매장에 비치된 외부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노출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한 소매매장 공간을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쿼터드림랩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다음달(10월)중 이 공간엔 도박예방 상담 및 치유를 위한 '마음치유센터'가 문을 연다.

마음치유센터에는 전문 심리 상담가들을 배치, 청소년 상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AI(인공지능)로 급변하는 스마트 사회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대리점을 통해 어린이용 스마트폰 기기를 무상지원했다. 요금도 12개월간 무료다.

이 사업과 관련, 지난 3월엔 수성구청과 수성구지역 거주 어린이에게 ICT회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8월)엔 대구 서구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매년 헌혈행사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3월 SK패밀리사들이 모두 동참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 구성원 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 홈엔서비스, SK쉴더스 등 SK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총출동했다.

채영훈 SK텔레콤 대구담당은 "매년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이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 "며 "내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