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아센디오·씨씨에스·원익피앤이 급등, 초전도체주 일제히 상승

2024-09-12 14:17

초전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초전도체 관련 16종목이 일제히 오르며 평균 3.87%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츨처:네이버 pay 증권

아센디오 13.05%, 씨씨에스 7.18%, 원익피앤이 5.15%, 한양이엔지 4.51%, 인지컨트롤스 3.90%, 모비스 3.67%, 인지디스플레 3.63%, 파워로직스 3.36%, 서남 3.21%, 덕성 2.53%, LS ELECTRIC 2.49%, 비츠로테크 2.39%, 탑엔지니어링 2.23%, 아모텍 1.86%, 신성델타테크 1.83%, 고려제강 1.34%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초전도체에 대한 특별한 이벤트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과대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 등으로 매수세에 훈풍이 분 것으로 풀이된다.

초전도체에 대한 진위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특별한 이슈없이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주도 테마 부재에 고수익을 거두기 위해 테마주로 쏠리는 현상으로 보고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로,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를 전달할 수 있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이 구현된다면 에너지,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LK-99를 중심으로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상용화된다면 인류 문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검증 과정이 진행 중이며, 많은 과학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