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5% 급등…황금에스티·풍산홀딩스·남선알미늄·태경산업 등 비철금속 '들썩'

대양금속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양금속(009190)은 오후 2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15.29%(305원)올라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일부 채권자들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소하며 유상증자에 나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소로 대양금속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사업 확장과 재무 구조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에만 집중해 왔지만 현재는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강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냉간 압연 공정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대양금속이 속한 비철금속 관련주 중에는 영풍 29.97%, 고려아연 19.96%는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어 황금에스티 3.45%, 풍산홀딩스 2.29%, 남선알미늄 2.23%, 태경산업 1.94%, 풍산 1.77%, 그린플러스 1.47%, 현대비앤지스틸 1.12%, 알멕 0.99%, 삼아알미늄 0.77%, 대호에이엘 0.56%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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