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추석 연휴 직후 코스닥 상장 위한 IPO 진행

제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제닉스는 앞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모집수량 21만주, 희망공모가는 2만8000~3만4000원이다.

제닉스는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 KB증권이 맡았다.

2010년 설립한 제닉스는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및 로봇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제품으로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 자율주행 및 이동 로봇, 스토커가 있다.

유도장치에 의해 주행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결로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 주변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기능이 추가된 자율 이동 로봇,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 관리하는 스토커 등에 대한 전문기술,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HBM 생산라인에 스토커를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를 비롯해 현대로템, SK이노베이션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제닉스는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타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대부분이 평택 공장 신축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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