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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17%대 급등…배경은?

2024-09-24 10:44
스튜디오미르.jpg
스튜디오미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미르(408900)는 오전 10시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12%(405원) 올라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미르는 스튜디오N, 토에이애니메이션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네이버웹툰 원작 '고수'를 활용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고수'는 류기운, 문정후 작가가 합작해 만든 무협 웹툰으로, 2015년부터 6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억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3사는 '고수' IP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팬덤을 확장할 예정이며, 라이센싱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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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3개사를 파트너사로 모두 확보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며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로, 대표작으로는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제작하기도 했다.

토에이애니메이션은 '원피스', '드래곤볼' 등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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