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재즈 넘나드는 무대…비원뮤직홀·KBS대구방송총국 포시즌 시리즈 '2024 가을'

5일 오후 5시 대구 비원뮤직홀 공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기타리스트 박규희·바리톤 유영광
지역 연주자 퍼커셔니스트 이상준 등도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원뮤직홀 제공

바리톤 유영광. 비원뮤직홀 제공

기타리스트 박규희. 비원뮤직홀 제공

반도네온 고상지.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비원뮤직홀은 KBS대구방송총국과 공동 기획으로 포시즌 특집 '2024 가을'을 5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포시즌 특집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작품 '사계'를 영어로 표현한 것으로, 이름 그대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분기마다 진행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연은 포시즌 특집 세 번째인 '2024 가을'로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 및 지역 청년 예술가의 무대를 준비했다. 하노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31세의 젊은 나이에 서울대 음악대학 조교수에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클래식 기타 하나로 유럽의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열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기타리스트 박규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출연한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바리톤 유영광이 무대에 오른다.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는 지역 연주자인 퍼커셔니스트 이상준과 첼리스트 박성근, 피아니스트 김명현과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 2'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코디어니스트 이자원 등 KBS대구 프로젝트 앙상블이 함께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시작으로 히사이시 죠의 '인생의 회전목마',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바흐의 '소나타 3번 C장조', 쇼팽의 '녹턴 15번',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진행은 KBS 아나운서 허유원이 진행한다.

전석 무료.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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