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페노피브레이트 부각 급등…한미약품·진양제약·고려제약·명문제약 등 제약업체 ‘들썩’

한국파마 로고

한국파마가 강세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파마(032300)는 오전 10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84%(3050원) 올라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파마의 주력 약품인 페노피브레이트가 비만과 당뇨로 인한 심부전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가 긍정적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페노피브레이트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알려져 있던 약물이다. 하지만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연구진이 페노피브레이트가 심부전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페노피브레이트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해 심장 내 염증과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능이 확인돼 비만과 당뇨 관련 심부전 예방에 있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과 당뇨병은 심부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페노피브레이트는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심부전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액 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한국파마가 개발한 수용성 페노코린은 생체 이용률이 높고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흡수율이 높아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파마는 자체 R&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같은시각 제약업 테마주 중에는 한미약품 11.02%, 진양제약 9.39%, 고려제약 8.68%, 명문제약 8.46%, 그린생명과학 6.54%, 국제약품 4.77%, 서울제약 3.96%, 위더스제약 3.74%, 유한양행 2.99%, 팜전사이언스 2.80%, 신풍제약 2.70%, 삼성바이오로직스 2.63%, HK이노엔 2.58%, 일양약품 2.31%, 알리코제약 2.05%, 휴온스 2.02%, 폴라리스AI파마 1.98%, 국전약품 1.81%, 신일제약 1.62%, 에스티팜 1.54%, 부광약품 1.38%, 광동제약 1.37%, 동구바이오제약 1.34%, 조아제약·대원제약 1.21%, 현대약품 1.15%, 경동제약 1.09%, 일성아이에스 1.06%, JW중외제약 1.01%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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