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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공립 9.42대 1·사립 8.61대 1

2024-10-24

전년 대비 공립, 사립 모두 경쟁률 하락

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은 9.42대 1, 사립은 8.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응시 분야별 공립 교사 경쟁률(장애인 구분모집 포함)은 60명 모집에 565명이 지원해 과목별 평균 9.42대 1을 기록하며, 전년(11.4대 1) 대비 하락했다.

선발 예정 인원이 전년 대비 8명 감소(68명→60명, 11.7%↓)했고, 지원자 수는 210명 감소(775명→565명, 27.1%↓)했다.

사립 교사 경쟁률도 72명 모집에 620명이 지원해 8.61대 1을 기록하며, 전년(9.36대 1) 대비 떨어졌다. 선발 예정 인원이 전년 대비 13명 증가(59명→72명, 22.0%↑)했고, 지원자 수는 68명 증가(552명→620명, 12.3%↑)했다.

제1차 시험은 다음 달 23일 실시된다. 공립 응시자는 12월 26일에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립 응시자는 12월 26일 이후 해당 법인 누리집을 통해 1차 합격자를 각각 발표한다.

공립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에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립학교는 해당 학교법인별 전형 일정에 따라 2차 시험 및 최종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및 시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