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남중·고 이전 탄력받나…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 통과

23일 대구시 교육환경보호위원회서 조건부 승인 판단

대구 영남중·고등학교 이전을 위한 교육환경영향평가서가 조건부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중·고 이전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지난 23일 권고 사항 이행 조건으로 영남교육재단이 신청한 교육환경영향평가서를 승인했다.

권고 사항은 이전하는 영남중 교문을 대구용천초등 교문 맞은편에 설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 제시됐다.

또 영남고 이전과 관련해선 교문을 대구월암초등 교문 맞은편에 설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교직원들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 권고됐다.

한편,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영남중·고는 달서구 월배지구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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