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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 "시험 무사히"…대구교육청, 종교계 수능 응원행사 참여

2024-11-04 10:34

4일부터 각 종교계 행사 릴레이 참여해 학부모들과 기도

2023학년도 수능 응원 미사에 참석한 천주교 신자들이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영남일보DB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는 것을 기원하며 종교계 수능 응원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 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은 4일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 오는 11일 대구내일교회 '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2일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차례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 온 대구 수험생들이 실력을 발휘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해 각 종교계와 함께 마련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며 "지난 시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