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사랑의 크기…어마무시의 뮤지컬 '사랑의 크기'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공터다 소극장

지난해 어마무시의 뮤지컬 '사랑의 크기' 쇼케이스 공연 모습. <어마무시 제공>

어마무시의 뮤지컬 '사랑의 크기'가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공터다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사랑의 크기'는 각기 다른 사랑의 크기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의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4명의 20대 청춘들이 같은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각자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며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의 과정'에 선정되어 쇼케이스로 선보인 이 작품은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올해 관객과 다시 만난다.

뮤지컬은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방백 기법을 활용해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감정을 관객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어마무시 김현성 대표는 "2024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따뜻하고 설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소극장 공터다에서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의 2024년 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전석 4만원. 010-8489-662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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