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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23% 급등…‘트럼프 우세?’ SG·삼부토건·대모·현대에버다임 등 우크라 재건株 강세

2024-11-06 13:41

특징주

에스와이스틸텍 주가가 오후들어 치솟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6%(1100원)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 대선의 진행 상황이 트럼프 대선후보 쪽으로 우세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승패를 좌우할 7개의 경합주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곳,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3곳에서 각각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개표 초반 상황이라 승패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이시각 트럼프가 '경합주' 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전체 7개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주의 개표가 76%로 가장 많이 진행된 상태다.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1%로, 47.3%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선 후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식을 여러번 언급해온 바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우크라이나 재건주 중 하나로서, 트럼프의 지지율에 따라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설립,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제품은 일체형, 탈형, 단열재 일체형 등이 있으며 데크플레이트가 매출 구성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앞서 모회사인 에스와이가 국내 건설사 코오롱글로벌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에스와이스틸텍이 에스와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SG 19.55%, 삼부토건 16.11%, 대모 12.53%, 현대에버다임 11.74%, HD현대건설기계 9.49%, 다스코 9.22%, 에스와이 8.26%, 폴라리스AI 8.19%, 다산네트웍스 7.96%, 동일고무벨트 7.76%, 유신 5.70%, HD현대인프라코어 5.35%, 디와이파워 4.68%, 혜인 3.95%, 퍼스텍 3.88%, 도화엔지니어링 3.78%, 희림 3.70%, 퍼스텍 3.88%, 서암기계공업 3.25%, 수산중공업 3.18%, 스페코 2.84%, TYM 1.24%, 현대코퍼레이션 1.07%, 서연탑메탈 1.03%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