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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가·포항블루밸리산단 현안 해결 협업 창구 개설

2024-11-13 17:42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 국가산단 운영위원회 발족

-포항시·경북도 등 유관기관 14개 기관

13일 진행된 '포항국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운영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제공>

포항 2개 국가산단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업 창구가 발족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는 13일 '포항국가·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운영위원회(이하 산단운영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운영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도 산업입지과,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과 포스코, 에코프로머리티얼즈 등 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산단운영위는 2개 국가산단의 노후화, 지역 전략산업 침체 및 추진사업의 종료 임박 등 차츰 늘고 있는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유관 기관 간 협업 창구로써, 주요 현안 사항 해결, 정책 및 제도개선, 정부·지자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산단공 포항지사는 발족식과 함께 '포항 국가산단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와 정부 지원사업인 '탄소 중립 선도 프로젝트 대출 지원사업' 발표를 겸해 산단 발전 방향과 입주기업 지원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문문철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산단운영위는 포항 지역 내 생산, 수출, 고용의 핵심 거점인 국가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협업해 산업구조 재편, 인프라 확충 등 혁신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